포근한 날씨 속에 전국에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봄 같은 겨울 날씨가 찾아오더니, 오늘은 호우에 돌풍까지 이어지고 있군요, 위험 지역이 어딘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주도와 남해안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은 겨울답지 않은 강우량에 돌풍까지 동반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산간에는 오늘 하루만 100mm에 가까운 호우가 쏟아졌고,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새벽 한때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전남과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령 중인데, 이 지역은 비보다는 바람이 더 강해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 전북 무주 덕유봉에서 초속 27.7m의 소형 태풍급 돌풍이 기록됐고, <br /> <br />신안 가거도 초속 24.8m. 경남 통영에서는 초속 20.4m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저기압의 중심이 통과하는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겨울비가 오겠고, 제주 산간과 경남 해안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내륙은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, 비가 그친 뒤 내일 아침 출근길,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2121359531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